CS證,"신용카드 위기주범은 정부 규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CS퍼스트보스톤증권은 한국 신용카드 위기가 정부 규제에 의해 초래된 것으로 평가했다.
6일 CSFB는 건강한 경제 체질과 저실업 그리고 수입 증대 등의 경제구조를 갖추었던 한국이 왜 카드위기를 겪고 있는 가에 답을 이같이 진단한다고 밝혔다.
즉 지난 99년부터 신용카드 붐을 몰고온 현금서비스 한도 폐지나 소득공제등 실질적인 카드사용 유도책을 그 예로 설명했다.
CSFB는 따라서 정부가 안정적인 시장을 원한다면 계량적 규제를 피하고 파산절차를 개선하거나 카드사용 인센티브 폐지 등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충고했다.특히 예상밖 효과를 야기시키는 단편적인 조치를 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SFB는 한국 소비자 신용문제가 카드시장에 국한될 것으로 평가하고 최근 금융주 전반에 대한 반응은 과다한 것으로 분석했다.일부 은행주의 경우 긍정적 주주가치를 제공해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