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소각.중간배당 채택 늘어 .. 코스닥 12월법인 42.6%가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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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소각과 중간배당 등 주주 중시 정책을 채택하는 기업들이 잇따르고 있다.
5일 코스닥 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번 정기주주총회의 안건으로 주식 이익 소각규정을 신설한 기업은 지금까지 모두 15개사다.
SBS LG홈쇼핑 I.S하이텍 현대정보기술 하이콤 퓨어텍 태광 타프시스템 자원메디칼 유일전자 오브제 신창전기 성원파이프 네스테크 국제종건 등이다.
이들 기업은 정관에 자사주소각 규정을 마련한 만큼 향후 주가 안정화를 위해 자사주를 이익 소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자사주 소각은 주식수가 감소돼 그만큼 주당순이익(EPS)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중간배당 조항을 신설한 기업은 11개사다.
LG홈쇼핑 I.S하이텍 텔로드탑엔지니어링 코메론 유일전자 영남제분 신영기술금융 링네트 디지털텍 디지아이 등이다.
중간배당은 반기 또는 분기별로 배당금을 나눠 주는 제도다.
또 주총공시 기업 5백77개사 중 2백27개사가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으며 주식배당을 하기로 한 곳은 4개사다.
정관 변경 사항으로 1백12개사가 사업 목적을 추가 또는 변경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