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칩(3월6일)에는 개구리 구경이 힘들 듯하다. 때 아닌 추위때문이다. 경칩때 한파가 몰아친 기록은 더러 있다. 지난 77년 서울의 기온은 영하 11.4도까지 떨어졌었다. 하지만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그 만큼 봄이 가까워졌다는 증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