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닥위원회는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와 관련해 147건의 매매심리를 벌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위원회는 28일 `2002년 코스닥시장 백서'에서 지난해 147건의 매매심리를벌여 이중 114건(78%)을 금융감독원에 통보했고 33건(22%)은 무혐의로 종결했으며 33종목에 대해서는 심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또 총 불성실공시 종목은 34개사(43건)로 지난해 67개사(71건)에 비해 종목수가52% 가량 줄었다. 한 기업당 0.05건의 불성실공시를 기록, 지난해 0.1건의 절반수준으로 감소했고총 공시건수 대비 불성실공시 비율은 0.16%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