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월 말임에도 봄같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1981년엔 기록적인 한파가 한반도에 몰아닥쳤다. 25일부터 사흘동안 몽골 지방의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강하게 확장되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 붙었다. 서울이 영하 15.6도,대관령은 영하 23.3도까지 떨어졌고 가장 따뜻했던 부산도 영하 10.4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