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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비쿼터스 시대] 케이블TV도 디지털시대로..KDMC,이달중 시범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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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미디어센터(DMC)를 통한 케이블TV의 디지털방송은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 분야에선 하나로통신이 참여한 한국디지털케이블미디어센터(KDMC)가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 여기에 파워콤을 인수한 LG그룹,DMC 사업전략을 다시 짜고 있는 SK텔레콤,복수 종합유선방송국(MSO) 등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하나로통신과 전국 26개 케이블TV 사업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KDMC는 최근 하나로통신 일산정보센터에 종합 테스트용 파일럿 시스템을 구축했다. 상용 DMC시스템과 똑같은 디지털방송시스템과 전송망 등 설비를 구축,이달안에 서울과 대구,오는 6월에는 부산 대전 광주,7월에는 수도권 등 단계적으로 시범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시범서비스는 EPG(전자프로그램가이드),N-VOD(유사 주문형비디오),I-TV(양방향 TV) 등이다. KDMC는 또 "시범사업 기술자문위원회"를 최근 출범시키고 미들웨어와 수신제한시스템(CAS)의 종류와 규격 등을 정하기 위한 심사일정을 확정했다. DMC사업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곳은 단연 LG그룹이다. 다른 컨소시엄은 주로 "통신사업자와 SO의 연합" 수준 정도인데 반해 LG는 데이콤 파워콤 LG전자 LG홈쇼핑 LGCNS LG카드 등 주요 계열사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말 데이콤이 인수한 파워콤은 전국 1백10개 SO 가운데 47개 SO에게 망을 임대하고 있어 사실상 이들 SO를 LG가 활용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홈네트워크,LG홈쇼핑은 T(TV)커머스,LGCNS는 방송 시스템통합(SI),LG카드는 홈뱅킹 등의 분야에서 손발을 맞출 계획이다. 데이콤은 이같은 디지털케이블TV방송에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VoIP) 등을 패키지로 묶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유.무선 통합 서비스 전략을 수립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KDMC에 대한 투자계획을 철회한 SK텔레콤은 올들어 DMC 사업을 재추진하고 있다. 서울지역 주요 SO들에 지분을 투자하는 등 SO들을 영입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SK텔레콤은 DMC사업이 통신.방송 융합의 한 축일 뿐 아니라 전자상거래,모바일 상거래와의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사업부문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밖에 국내 최대 MSO인 씨앤앰커뮤니케이션은 상반기중 디지털방송 설비를 구축,다채널 디지털방송과 EPG,PPV(개별프로그램유료시청) 등의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서울 강북지역 MSO인 큐릭스도 삼성SDS와 DMC 구축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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