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창업이 늘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집계한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주(2월10일∼15일) 전국 7대도시에서 모두 6백53개의 법인체가 생겨났다. 그 전주(2월3일∼8일)보다 12.6% 늘어난 것이다. 서울과 대구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서울에선 32.4% 늘어난 4백29개 업체가 문을 열었다. 대구에선 64개 업체가 등록해 2배이상 늘어났다. 반면 부산에선 38개 업체가 생겨나는데 그쳐 그 전주의 1백5개보다 63.8%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인천(46개) 대전(25개) 울산(18개) 광주(33개)지역은 그 전주와 비슷하거나 소폭 증감하는 수준이었다. 업종별로는 유통 서비스 건설 정보통신 전기전자 분야 순으로 창업이 활발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