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11:16
수정2006.04.03 11:18
메릴린치는 거시 경제적 분석에서 한국과 싱가포르가 가장 부정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9일 메릴린치는 미 달러표시 총수익률 전망과 연계시킨 매크로 국가등급 모형 업데이트 결과 투자자들은 이달 방어적 투자자세를 유지하고 통화가치 하락위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메릴린치는 가장 낙관적 거시적 견해를 가진 국가로 호주를 꼽았으며 가장 비관적 거시견해를 가지고 있는 국가는 한국과 싱가포르라고 밝혔다.한국은 싱가포르와 함께 성장 둔화와 고유가의 위험요인외 원화 약세 위험까지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같은 부정적 견해를 수정해야 한다면 한국의 정책때문일 것이며 아시아에서 정책유연성이 가장 뛰어나다고 메릴린치는 평가했다.
메릴린치는 금리인하가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전달하지 못하겠지만 과감한 재정적 경기부양은 한국에 대한 부정적 거시전망을 줄여주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