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파생상품 감독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20일 금감원은 감독총괄국에 파생상품감독팀을 신설, 감독에 관한 총괄 업무를 담당토록 했다. 전 금융권역의 파생상품감독 총괄업무도 총괄업무 전담팀을 신설해 이관했다. 한편 은행감독국, 증권감독국, 보험감독국, 비은행감독국 등 4개 감독국은 각 금융권역별로 파생상품 감독업무를 분장하게 된다. 금감원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파생상품 시장의 안정 위험요인에 신속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길재식 기자 g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