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은 지난해말 현재 3백38만명에 달했다. 작년 증시침체 여파로 전년보다 17만명(4.7%) 줄어든 것이다. 이들 주식투자자는 1인당 평균 3개 종목에 7천8백35주를 갖고 있다. 19일 증권예탁원은 12월법인 상장사,코스닥 등록기업,제3시장 지정업체 1천5백15개사의 주주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식투자자중 개인의 비중은 99.5%(3백36만명)에 달했다. 회사별로는 하이닉스반도체의 실질 주주가 40만2천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KT&G(옛 담배인삼공사) KTF 등의 순이었다. 한편 외국인 실질 주주 지분율은 국민은행이 70.2%로 가장 높았고 LG애드 한국전기초자 POSCO 등의 지분율도 60%를 웃돌았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