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어드바이스] 템포.평온.상상력, 퍼트 성공의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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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1960년대에 프로통산 15승을 거둔 잭 버크(80·미국)는 출중한 퍼트실력으로 유명하다.
56년 마스터스에서는 최종일 8타의 열세를 극복하고 우승했고 그 해 USPGA챔피언십에서 탁월한 퍼트에 힘입어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버크는 퍼트의 기본으로 세 가지를 강조한다.
템포,평온(calmness),그리고 상상력이다.
그는 심지어 퍼트하려고 다가서는 순간에도 리드미컬하게 걷는다고 한다.
너무 서두르지도 않고,그렇다고 너무 느리지도 않게 걷는다.
평상시 걸음걸이 그 템포대로 움직인다.
볼에 다가서서는 심호흡을 한 뒤 자신만의 '프리샷 루틴'에 들어간다.
프리샷 루틴을 철저히 지킴으로써 곧 해야 할 스트로크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상상력을 동원한다.
자신이 상정한 퍼트라인을 머리 속에 그린 뒤 스트로크한 볼이 홀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상상하는 것이다.
긍정적인 상상이 성공 확률을 높인다는 것은 퍼트 대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