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요가를 배우는 20-30대 젊은층 여성이 늘면서 요가가 백화점 문화센터의 인기강좌로 떠오르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무역점은 봄학기에 지난 학기보다 4개 많은 7개의 요가강좌를 개설했는데 신규회원 신청접수 이틀만에 3개 강좌가 마감됐고,목동점도 11개 강좌 가운데 4개 강좌의 신청이 벌써 마감됐다. 요가강좌의 종류도 `오행 다이어트 요가', `탄력있는 몸매와 건강을 위한 요가',`스트레칭 요가', `파워 요가', `아침 건강 요가', `자연 분만을 위한 임산부 요가'등으로 다양하다. 현대백화점은 "작년말부터 요가강좌에 대한 문의와 개설 요청이 쇄도해 서울 지역 전점에서 봄학기 강좌 수를 지난 학기의 2-3배로 늘렸는데도 신청이 마감되는 사례가 벌써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요가강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이번 봄학기부터 전점에 요가강좌를개설했으며, `국선도 기(氣)체조', `최면 다이어트' 등 요가처럼 정신건강과 명상을강조하는 이색 건강강좌를 함께 개설했다. 롯데백화점도 강남.잠실.영등포점 등 젊은층 회원이 많이 찾는 주요 점포에 `직장인 요가 교실', `임산부 요가교실', `다이어트 요가교실' 등의 강좌를 3-4개씩 편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TV나 책을 통해 간편한 요가 수련 방법이 잇따라 소개되면서 요가가 실내운동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며 "특히 다이어트나 몸매 관리를 위해요가를 배우는 여성들이 늘면서 관련강좌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