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6일 미국이 이라크와의 전쟁준비에 몰두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벼랑끝 전술을 무시해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파월 장관은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에 참석해 자신이 지난 36시간동안 중국 및러시아 외무장관과 이 문제를 논의했으며 미국 외교관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북한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한 문제만 다루는 즐거움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파월 장관은 "우리는 이들 문제를 무시하지 않고 있으며 깊숙이 개입돼있다. 우리는 북한과 다양한 채널로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는 북한의 원자로 재가동에 관한 언급에 주목한다. 지금은 분명치않지만 그들이 그것(원자로)을 재가동하지 않았더라도 앞으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파월 장관은 "우리는 그들에게 얘기할 것이며 그들과 연락하고 있다. 우리는 아직 앞으로 나아갈 올바른 절차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