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발렌타인 데이(14일)를 맞아 호텔가에서는 이날을 기념하는 각종 이벤트와 메뉴를 준비한다. .그랜드하얏트호텔 아이스링크에서는 14일 저녁 6시부터 입장하는 모든 커플에게 연인과 함께 마실 수 있는 대형 핫 초콜릿과 장미 꽃 선물을 준다. 또 선착순 20커플에게는 7만여개의 불꽃이 켜지면서 프로포즈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입장료 6만6천원.(02)799-8112. .서울프라자호텔 프랑스 레스토랑 토파즈에서는 14일 르네상스풍의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커플 메뉴를 내놓는다. 연인과 함께 타로점"도 볼 수 있다. 1인 9만5천원,(02)310-7374. .롯데호텔(소공동) 영국식 펍 & 바 보비런던은 14일 "하트 투 하트"파티를 개최한다. 칵테일 쇼,남자친구 화장해주기,베스트 프로포즈 대회 등이 이벤트가 열린다. 세트메뉴 5만4천원,발렌타인 칵테일 9천원.(02)317-7091.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의 델리숍에서는 초콜릿으로 만드는 사랑의 편지를 12일부터 14일까지 판매한다. 하트,별 등 다양한 모양의 초콜릿 위에 원하는 글씨를 새겨넣을 수 있다. 1만5천원~3만5천원.(02)559-7653. .웨스틴조선호텔의 조선델리는 손으로 무늬를 그려넣은 하트형 초콜릿 케이스와 초코볼을 14일까지 판매한다. 화이트,밀크,다크 등 3가지 종류의 특선 하트 초콜렛이 1만7천원~2만5천원.(02)771-0500. .호텔 홀리데이 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텔라에서는 전복과 연어 전채,바닷가재 요리,거위간을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등으로 마련된 발렌타인 데이 메뉴를 내놓는다. 초코렛 1박스와 장미꽃 등 제공.6만원.(02)710-7276. .그랜드힐튼호텔 양식당 "일 까발리에"는 7가지 코스에 사랑의 이름을 붙인 발렌타인데이 메뉴를 마련한다. 애피타이저인 "연인과의 로맨스"에서 시작,"뜨거운 열정","부드러운 사랑" 등을 거쳐 디저트인 "달콤한 사랑"으로 코스가 끝난다. 5만5천원.(02)2287-8385. .신라호텔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라폰타나는 오는 15일까지 "토스카나 축제"행사를 마련한다. 라폰타나는 레스토랑 전체를 토스카나 지방의 풍물로 꾸미고 4인의 성악가가 출연,이탈리아 민요 등을 들려준다. 몬탈치노 와인도 즐길 수 있다. 6만5천~7만원.(02)2230-3379.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