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떤 말을 제일 듣기 싫어할까. 4일 서울시 전자사보인 클릭시청가족은 최근 직원 4백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에서 가장 듣기 싫은 말은 "위에서 하라는 거니까 시키는 대로 해"(47.8%.복수응답 포함)나 "윗사람이 시키는 거니까 해줘"(39.8%)라는 식의 소신 없이 윗사람을 핑계로 한 발언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직장생활 몇 년 했어" "이걸 일이라고 해"(각 29.1%), "그렇게 분위기 파악 못해"(16.7%), "OO씨 일하는 만큼만 해"(9.4%) 등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