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은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 대학생 창업아이템 교류전'을 연다. 이 창업교류전은 양국 대학생들이 상호협력해 창업아이템을 개발하고 신규 창업을 통해 앞으로 양국 중소기업간 경제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 베이징대와 칭화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측에서 한국창업대학생연합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가하고 중국측에선 베이징대와 칭화대 대학생 등 5백여명이 참여한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창업대학생연합회는 오는 2월7일까지 창업아이템을 접수받아 2월14일 선발학생을 발표한다. 이어 2월17일과 18일 이틀간 안산 중진공 중소기업연수원에서 국내 워크숍을 갖는다. 이번에 응모할 수 있는 분야는 △정보기술(IT) △바이오 △환경 △기계 전자 △경영 무역 △서비스 등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행사는 한국창업대학생연합회와 (주)라첼이 주관하고 SK텔레콤이 협찬하며 한중경영인협회 베이징대학 한국경제TV 중국국가신식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들은 숭실대학교 벤처창업지원센터에 있는 한국창업대학생연합회 사무국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신청서는 이 연합회 홈페이지(www.kosen.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교류전에는 양국 정부인사와 기업인들도 참석하며 양국 대학생들은 △베이징대 창업보육센터 방문 △중국 IT 벤처기업 탐방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갖는다. (02)826-4055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