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미PGA용품쇼.. 세계 시장을 겨냥한 국내업체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해로 27년째 용품쇼에 참가하는 "HJ글러브"는 이번에도 역시 대형부스를 차려 미국 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주력했다.
"HJ글러브"는 미국 골프장갑 부문에서 소비자 사용률 "톱10"에 드는 유명상품이다.
이 회사 샘 정 부사장은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영업맨들을 보유하고 있는게 HJ글러브의 자랑"이라며 "한국이 만든 세계적인 골프브랜드로 더욱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모직의 골프의류인 "아스트라"도 대형 부스를 마련해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티셔츠 스웨터 바지 등 4백여점을 선보여 현지 영업맨들의 호평을 받았다.
국산브랜드인 반도골프도 4년째 참가해 수출전선에 나섰다.
반도 "비렉스"드라이버와 아이언은 미국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야구장갑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코메가(KOMEGA),모자 플렉스피트(Flexfit)를 판매하는 유풍실업도 참가해 활발한 마케팅을 펼쳤다.
한편 테일러메이드코리아(지사장 박범석)는 지난해 매출액이 목표치(2백50억원)보다 3배가량 초과 달성한데 대한 보너스로 전직원(40여명)에게 용품쇼 단체관람을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