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우량주들은 31일 하니웰, 디즈니등이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분기실적을 공시한데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시카고지역의 제조업경기가 이달 중 급격히 호전됐다는 뉴스와 개인소득이 당초예상에 비해 늘어났다는 소식도 주가 움직임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기술주들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장비 메이커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스가수익악화경고공시를 한데 영향받아 떨어졌다. 이날 거래마감종이 울리면서 나스닥종합지수는 0.11%(1.43포인트) 떨어진 1,320.92를 나타냈다. 이에 비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37%(108.68포인트) 상승한 8,053.81을 기록하며 8천선을 다시 치고 올라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1.31%(11.09포인트) 추가한 855.70이었다. 거래량은 나스닥시장의 경우 15억8천만주, 거래소시장은 15억1천만주였다. 기술주지수의 하락을 주도한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스는 7.57%나 밀렸다. 인텔은 0.57% 빠졌으나 경쟁사인 AMD는 1.35% 올랐다. 인터넷장비 메이커인 시스코시스템스는 3.60%나 빠졌다. 디즈니는 분기이익이 시장이 기대했던 범위의 윗부분을 충족시키면서 7.03%나뛰었다. 보잉은 유럽지역으로부터 60억달러 규모의 큰 주문을 따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3.03% 올랐다. (뉴욕=연합뉴스) 강일중 특파원 kangfa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