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명으로 구성된 미군 선발대가 터키의 군사기지와 공항 9개소, 항만 3개소 등에 대해 이라크 공격시 미군 투입의 적절성을 평가하기 위한 현장조사를 개시했다고 군사전문지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가 21일 보도했다. 이 잡지는 미국 정부가 미군기 300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활주로를 보강하는 등이 시설들을 개선하는데 3억여달러를 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미군 소식통들은 B-2스피리트와 F-117A나이트호크 스텔스 공습기들이 추가배치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공사는 터키 건설업체들이 수행할 것이나 터키 의회가 미군의 자국 영토내 배치를 허용하기 전까지는 시작되지 않을 것이라고 잡지는 말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터키 정부의 요청에 따라 터키 투입 병력의 규모를 당초 8만여명에서 6만여명으로 감축했다고 잡지는 말하고 미국 정부는 5천-6천명의 미국 특수작전사령부 병력이 터키 영토에서 발진해 작전을 할 수 있도록 해줄 것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터키의 이슬람계 정의발전당 정부는 이라크와의 전쟁 가능성 및 미군의 자국내진주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잡지는 전했다. 터키는 미국에 전적으로 협조하지 않을 경우 발언권을 잃을 것임을 알고 있으며이라크 전쟁이 쿠르드족으로 하여금 독립국가를 수립해 모술과 키르쿠크의 도시와유전들을 장악하도록 촉발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잡지는 말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