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가이드] '아이콜스' .. 98년 설립 매출 꾸준히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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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콜스(사장 이재덕)는 IT(정보기술) 아웃소싱 및 시스템 통합(SI),솔루션 개발 등을 전문으로 하는 IT업체다.
지난 98년 한라그룹의 구조조정과정에서 한라정보시스템의 임직원이 주체가 돼 종업원 지주회사 형태로 설립됐다.
만도 위니아딤채 라파즈한라시멘트 삼호중공업 등 과거 한라그룹 계열사를 주고객으로 삼고 있다.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로 설립 이후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러나 과거 한라그룹 계열사들이 구조조정으로 외국사 등으로 인수돼 향후 거래선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
또 SI업계의 불황에 영향받고 있다.
국내 SI시장은 지난 2000년 26.3% 성장했으나 2001년에는 성장률이 2.3%로 뚝 떨어졌다.
특히 전세계적인 IT산업의 부진으로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
부채비율(2002년 상반기말)은 1백66.12%다.
공모 후 자본금은 39억원에서 56억원으로 증가한다.
전환사채 등 주식관련사채는 없다.
주식매수선택권 52만8천주(공모후 주식의 4.71%)가 있으나 행사가격이 2천1백원으로 공모가(1천9백원)보다 높다.
최대주주가 가진 3백28만여주(공모 후 주식의 29.35%)는 등록일로부터 2년간 보호예수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