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6년만에 주주배당을 실시한다. 삼성중공업은 14일 "재작년 흑자전환에 이어 작년에 1천96억원의 이익을 냈다"며 "지난 13일 이사회에서 주주보상 차원에서 배당을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액은 보통주 1주당 1백50원(액면가기준 3%)으로 배당규모는 총 3백46억원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