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다음달초 중소기업의 현안문제를 직접 듣기 위해 중소기업인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14일 기협중앙회 관계자는 "노 대통령 당선자와 중소기업인간의 간담회를 2월초쯤 갖기 위해 노 당선자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지난 연말 경제5단체장 간담회에서 한 중소기업인과의 대화 요청에 대해 노 당선자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당선자와의 간담회에는 기협과 벤처기업협회 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의 임원급 등 50여명의 중소업계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