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판 개판용 기사임** 김형오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은 7일 열린 공청회에서 "인간복제가 현실화되면서 윤리논쟁이 벌어지고 있지만 비과학적이고 비현실적인 논거로 인해 연구활동이 위축돼선 안된다"고 밝혔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이창영 신부는 "인간복제는 인간의 가치질서를 파괴할 것"이라며 인간복제 금지법을 조속히 제정하도록 촉구했다. 여성민우회 김상희 상임대표는 "배아복제 연구도 생명윤리에 어긋나는 만큼 잔여배아연구와 생체 줄기세포 연구와 같은 대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신동일 연구위원은 "인간복제는 당연히 금지돼야 하지만 생명윤리를 위해 과학기술 전체를 위험한 것으로 매도할 수는 없다"면서 "죽은 태아의 태반에서 추출되는 배아 줄기세포는 연구목적으로 이용해도 관계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반박했다. ㈜마크로젠 서정선 대표이사도 "복제관련 연구를 시작단계에서 부터 막아버린다면 판단의 근거가 되는 사실조차 확보할 수 없게 된다"며 "복지부법안중 체세포 핵이식의포괄적 금지규정은 삭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