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4일 오후 서울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서울·경인지역 직원 8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발 2003' 전진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승유 행장은 "합병 후 영업망이 두배로 확대되고 신용도도 상승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저원가성 예금을 30% 늘리고 소규모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올 영업목표인 자산 1백3조원과 세전순이익 9천20억원을 달성하자"고 말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