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엔투비,아이티멕스,코리아 e플랫폼 등 대표적인 국내 B2B 전자상거래 업체 8곳과 '전자상거래시장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제휴 조인식을 갖는다. 상의는 이와 함께 전자상거래 허브 사이트인 코참비즈(www.korchambiz.net)를 전면 개편했다. 상의와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지난 6개월여간 표준화된 상품분류 체계와 상품사전을 이 사이트에 수록했다. 상의는 "각 업체마다 상이한 표준을 사용해 정보가 단절되는 문제를 협업을 통해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제휴로 코참비즈가 B2B 전자상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심축에 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상의는 현재 코참비즈에 저장된 13만여 기업 정보와 60만여 상품 정보를 2003년 말까지 20만건과 1백만건으로 확대해 종업원 10인 이상 기업에 대한 정보는 모두 서비스할 계획이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