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大 언어치료학과 '장애인 먼저' 최우수 실천단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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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 있는 나사렛대 언어치료학과(학과장 김수진)가 '장애인 먼저 중앙협의회'로부터 '장애인 먼저' 최우수 실천 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행사에서 최우수 단체상을 수상한 나사렛대 언어치료학과는 수화동아리 활동을 비롯한 장애 홍보 도우미제를 통한 교내 장애학우지원 참여,음성합성기를 이용한 음성도서 제작지원 등으로 교내 장애 학생 수업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장애인 복지시설인 천안죽전원 주간보호센터,아산장애인 종합복지관,수원 오목천 주간보호센터 등지에서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활용한 언어치료 봉사활동등 활발한 자원 봉사활동에 나서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전자메일 불편사항 개선 과제에 참여하고 충청지역 특수교사에 대한 재교육 등을 통해 언어 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공로가 인정됐다.
김수진 학과장은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는데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우리 사회 모두가 '장애인 먼저'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