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과 설기현 이영표 등 태극전사 3명이 연말연시 불우아동돕기 성금 모금을 위해 1일 사원으로 나선다. 나이키스포츠코리아는 송종국 등 3명이 오는 26일 오후 1∼3시 서울 압구정동 나이키 컨셉트숍에서 불우아동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을 위해 1일 판매원으로 일하게 된다고 23일 밝혔다. 나이키는 이날 하루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이들 선수가 후원하는 아동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송종국은 자신의 이름을 딴 장학기금 조성에 보태고 설기현은 고향 강릉의 후배 축구선수들에게 기부한다. 또 이영표는 수익금을 지체장애아를 위해 쓸 계획이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