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2년 설립된 네트워크통합(NI) 전문업체다. IBM 메인프레임과 IBM 호환컴퓨터를 호스트로 사용하는 업체들을 주로 고객으로 삼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화재 현대중공업 국세청 한국후지쯔 등 40여개 기업을 유지정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고,1백20여개사에 네트워크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가 급성장한 해는 2000년.네트워킹분야의 경쟁력을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전년 대비 58%의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매출 1백억원대에 진입했다. 또 영업이익 증가율도 1백92%에 달하면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엔 매출 1백51억원,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실적은 3분기까지 매출액 1백9억원,순이익 3억3천만원이다. 투자위험요소로는 매출채권 잔액이 지난해말 기준으로 36억원으로 자기자본의 64.5%에 달해 회수지연시 현금흐름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또 최근 주력하고 있는 스토리지 네트워킹 부문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가격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이에따라 수익성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공모 전 기준으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전체 지분의 62.45%를 보유하고 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