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 PG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4년 연속 받았다. 우즈는 19일(한국시간) 미국골프라이터스협회(GWAA)의 올해의 선수 선정 투표 결과 미국 LPGA의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시니어 PGA투어의 헤일 어윈(미국) 등과 함께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LPGA 올해의 선수상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소렌스탐은 올 시즌 모두 13개 대회를 석권하며 34년 만의 두자릿수 승수 달성,38년 만의 투어 11승 달성,통산 상금 1천1백만달러 돌파 등 20개의 기록을 세웠다. 어윈은 시니어투어 사상 처음으로 총상금 3백만달러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