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9일) '야인시대' ; '어사 박문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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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 박문수(MBC 오후 10시15분)=첫 회.
때는 1727년 조선 영조 3년.탕평책의 서막이 오르던 무렵,문수는 어사 제수를 받기 위해 영조를 알현한다.
영조는 정치적으로 어느 당파에도 속하지 않았다는 문수를 시험하려 선왕인 경종을 죽음에 이르게 한 음식으로 알려진 게장과 생감을 들이라 하여 문수에게 먹기를 강요한다.
함께 먹으면 죽는다고 소문이 난 게장과 생감을 삼키며 문수는 소신있는 말로 영조를 놀라게 한다.
□야인시대(SBS 오후 9시55분)=아사히마찌패와의 대결로 대부분의 수하들이 종로경찰서에 잡혀들어가자 두한은 하야시패와의 결투를 몇 시간 앞두고 고민에 빠진다.
정진영은 종로의 운명이 걸린 대결이라며 냉정하게 판단하라고 충고한다.
하야시패와의 결투는 없다고 말한 두한은 다음 날 새벽 혼자서 장충단공원에 나간다.
가미소리가 무릎을 꿇으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고 경고하자 두한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두한과 가미소리 부하들 사이의 숨막히는 접전이 벌어진다.
□한민족 리포트(KBS1 밤 12시)='파라과이 달걀가족.'
지구 반대편 남미의 심장부에 자리잡은 파라과이.
이 나라 전체 계란 소비량의 25%를 공급하고 있는 한국인이 있다.
수도 아순시온 시내에서 40㎞ 떨어진 곳에 양계장을 운영하는 구완서씨(66).
1965년 29세였던 구씨는 혈혈단신으로 파라과이 이민선에 올랐다.
기르던 닭들이 집단 폐사하는 등 온갖 고초를 겪던 구씨는 양계업에 대한 불굴의 의지로 지금의 양계장을 일궈냈다.
□우리는 어떤 대통령을 원하는가(EBS 오후 10시40분)=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세계의 대표적인 정치가 5인을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빌 클린턴,덩샤오핑,지미 카터,도널드 레이건,만델라 등 대표적 지도자의 성장기,초기 정치 경력,대통령 선거전,대통령직 수행시기,퇴임 후 행보를 샅샅이 살펴본다.
9일부터 13일까지 5일에 걸쳐 하루에 한 명씩 분석한다.
9일 다룰 인물은 빌 클린턴.
숱한 스캔들의 주인공이지만 중재자적 외교력과 신경제를 성공시킨 그의 리더십도 간과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