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가이드] '선우엔터테인먼트'..애니메이션 제작 선두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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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업체다.
지난 1981년 애니메이션과 CF 제작사로 출발한 선우프로덕션이 모태다.
99년 종합엔터테인먼트업체로의 변신을 목적으로 선우엔터테인먼트가 설립됐고 이듬해인 2000년 4개 관계사와 합병했다.
현재 4개 제작스튜디오에 6백20여명의 전문 인력을 보유해 국내에서는 최고 수준이다.
지난 95년 "둘리의 배낭여행" 99년 "마일로의 대모험" 등으로 대한민국 영상만화대상을 수상했다.
부채비율이 29%에 지나지 않아 동종업계 평균(1백26%)에 비해 현저히 낮다.
투자위험요소로는 미국업체에 대한 매출비중이 올 상반기 기준으로 92%에 달해 미국내 경기변동에 따라 영업성과가 크게 좌우될 수 있다는 점이 우선 꼽힌다.
또 지분법 평가대상인 3개 관계사의 실적에 따라서도 손익이 타격을 받을 수 점도 위험요소로 지적됐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이 전년대비 14% 증가한 2백50억원,순이익은 27% 늘어난 28억8천만원을 기록했다.
공모 후 기준으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전체 지분의 44.92%,벤처금융사가 10.01%를 보유하게 된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