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일 영하5도 .. 전국 3~4일간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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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에 60cm의 눈이 쌓이는 등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내린 가운데 9일 기온까지 크게 떨어져 도로결빙 등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8일 "우리나라 북쪽 상공의 찬 공기가 점차 남하하고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하면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며 추워지고 있다"며 "3∼4일간 추운 날이 지속되다가 12일부터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5도를 비롯해 수원 영하 7도, 대전 영하 4도, 춘천 영하 6도, 광주 영하 1도, 강릉 영하 2도 등 영남과 제주지방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밤새 기온이 내려가면서 이날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붙어 아파트 단지 이면도로 등이 일부 빙판이 될 것으로 보여 출근길 조심운전이 필요하다.
또 영동과 경북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늘까지 많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