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교토 퍼플상가)이 일본프로축구(J리그)에서 다시 한번 진가를 확인했다. 일본 프로축구연맹은 박지성 등 35명을 '올해의 우수선수'로 선정, 오는 16일 요코하마에서 시상할 계획이라고 6일 발표했다. 박지성은 한국선수는 물론 교토 선수로도 유일하게 '올해의 우수선수' 명단에 올랐으며 최우수선수(MVP)와 베스트 11 발표가 남아 있어 또다른 타이틀을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 박지성은 지난 1일에는 교토 서포터스가 선정한 MVP에 뽑혔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