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소폭 반등했다. 5일 증시는 뉴욕증시가 약세를 연장했지만 조정 이후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오름세 마무리에 대한 우려보다 앞서는 모습이다.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5.53포인트, 0.77% 상승한 720.03을 나타내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52,.38로 0.65포인트, 1.26% 올랐다. 기관과 개인이 매수공조를 취하며 외국인 매도세를 흡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가 1,500억원 이상 유입되며 지수관련주에 탄력을 제공했다. SK텔레콤, KT, 한국전력, 삼성전기, 신한지주, 강원랜드 등이 오름세를 유지했다. 다음, NHN 등 인터넷관련주가 다시 초강세를 나타냈다. 국순당은 고배당을 재료로 10% 가량 급등했다. 삼성전자가 약보합권까지 반등한 것을 비롯, 현대차, LG전자, 국민은행, KTF, 유일전자 등이 낙폭을 좁혔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