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4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 환율은 1,221.50원 사자, 1,223.50원 팔자에 마감했다. 직전일 NDF환율은 1,220.50/1,222.00원에 호가됐으며 전날 국내 종가는 1,216.40원. NDF환율은 1,219/1,221원에 출발, 개장초 1,220원에 거래를 체결한 뒤 달러/엔을 따라 움직였다. 달러/엔이 124.80엔대에 이르자 NDF환율은 1,223.00원까지 상승했으며 오후장 대부분 1,222/1,224원에 호가됐다. 호가가 매우 얇은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의 거래 의욕도 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엔 환율은 큰 변동이 없이 124.31~124.91엔 범위를 거닌 끝에 124.56엔에 마감, 직전일 뉴욕 종가인 124.59엔과 비슷한 수준을 가리켰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