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5천원 미만(액면 5천원 환산)의 저가주와 5만원 이상의 고가주들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증권거래소는 4일 올들어 지난 3일까지 저가주들은 평균 12.1% 올랐고 고가주들도 10.8%의 상승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5천∼1만원의 주식과 1만∼5만원의 중가주는 각각 4.7%와 0.1%씩 오르는데 그쳤다. 이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은 6.2%였다. 하락종목은 51.8%인 3백9개,상승종목은 47.7%인 2백85개로 내린 종목이 조금 많았다. 전체 거래량에서 하이닉스의 비중은 65.3%에 달했다. 또 액면가 미만 종목은 모두 1백75개로 전체의 29.3%였다. 전체 매매거래량의 86.6%가 액면가 미만 종목에서 이뤄졌다. 개인투자자의 경우 거래대금의 95.1%를 액면가 미만 종목이 차지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