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기술교류대회추진본부(본부장 김성수)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선양시에 있는 21세기빌딩 국제회의실에서 '2002 한·중기술교류대회'를 연다. 전경련과 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전경련벤처경영자협의회와 중국선양시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한중간의 기술교류 및 합작투자 인적네트워크구축 등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측에서는 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을 비롯 벤처·중소기업인 30여명이 참가한다. 이 대회에선 서울대 이근 교수 및 한국창업보육센터협회 조봉진 부회장 등이 한중기술교류촉진 방안에 관한 주제발표를 한다. 또 천마전자 유니버셜소프트 아이테크인포 씨아이에스 등 10여개 기업이 현지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이메인텍 그린테크 등 벤처기업은 기업상담회를 가진다. 이번 기술교류대회에 참가한 기업인들은 선양에 있는 뉴소프트그룹 등 현지기업을 시찰하기도 한다. (02)552-0869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