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하나은행장 김승유씨 .. 집행임원 15명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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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하나은행장에 김승유 옛 하나은행장(60)이 선임됐다.
통합 하나은행은 2일 확대이사회를 열어 김 전 행장과 윤교중 김종열 이인수 부행장, 장광용 감사 등 5명의 등기이사 가운데 김 전 행장을 신임 행장으로 선임했다.
또 집행임원으로 △송갑조 최성호 김정태 부행장 △김준호 김훈규 김희대 서정호 송재영 심희원 오상성 이강만 최동수 최종석 부행장보 △김세웅 김종준 본부장 등 모두 15명을 임명했다.
집행임원중 서울은행 출신은 3명이고 나머지 12명은 하나은행 출신이다.
윤 부행장(59)은 서울 출생으로 보성고와 서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73년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해 30년 가까이 하나은행에 몸담아온 정통 '하나맨'이다.
91년 하나은행 이사에 임명된 뒤 99년 부행장을 맡았다.
김종열 부행장(51)은 서울에서 태어나 부산고와 서울대 중문과를 졸업했다.
78년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한 후 하나은행에서 인사부장 경영전략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 부행장(56)은 서울 출생으로 전주고와 명지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73년 서울은행에 입행해 삼성동지점장 영업부장 고객지원부장 등을 역임한 뒤 2000년8월부터 상무를 지냈다.
장 감사(57)는 충남 보령 출생으로 대전고,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70년 한국은행에 들어가 기획조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2001년 3월부터 서울은행 감사를 맡아왔다.
송 부행장(56)은 경남 진주 출생으로 진주고와 연세대 공대를 졸업했다.
75년 씨티은행에 들어가 아시아태평양그룹 기술자동화부장 등을 역임한 뒤 2000년 하나은행에 입행, 전산정보본부 담당 부행장을 맡았다.
최 부행장(52)은 대전 출생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73년 한양투자금융에 입사, 보람은행 이사대우를 거쳐 99년 하나.보람은행 합병 후 부행장 겸 충청하나은행 대표를 역임했다.
김정태 부행장(51)은 부산에서 태어나 경남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81년 서울은행에서 은행원 생활을 시작했으며 92년 하나은행으로 옮겨 송파지점장 가계고객사업본부장 지원본부장 등을 맡았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