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의 여객수송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1월말까지 제주공항의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및 총 여객수는 6만2천627편, 924만7천759명(국내선 894만7천242명, 국제선 30만517명)에 이르렀다. 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97년의 918만1천353명을 훨씬 넘어선 것이다. 또 작년 같은 기간 857만1천516명에 비해서도 7.9%가 증가했으나 국내선 탑승률은 72.9%를 기록해 항공기 운항횟수 증가 때문에 작년에 비해 1.9%포인트 감소했으며 국제선은 59.0%로 0.2%포인트 상승했다. 국제선 주요 노선별 여객수송실적은 일본이 26만4천222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중국, 홍콩 순이다. 제주지사 관계자는 "이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제주공항 이용 여객이 사상 처음으로 1천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kh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