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전폭기들이 1일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 특수부대순찰대가 아프간 서부 헤라트주 신단드시 인근 지역에서 공격을 받은 직후 이 지역에 7발의 폭탄을 투하했다고 미군 대변인이 밝혔다. 폭탄이 투하된 지역은 아프간 서부의 라이벌 군벌간에 최근 중화기를 동원한 무력충돌이 일어나 최소한 2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곳과 인접해 있다. 미군의 이번 공습이 아프간 군벌들간의 교전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카불 북부 바그람 미 공군기지 대변인은 특수부대 순찰대가 정체불명의 괴한들로부터 공격을 받은 후 공군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미군측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총격을 받은 미군 순찰대가 교전을 벌였는지는 즉각 전해지지 않았다. 카불시내 상공에서는 최소한 B-52전폭기 1대와 제트전투기 1대의 비행흔적이 목격됐다. (카불 AFP.AP=연합뉴스) bond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