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 공원기능을 갖춘 `공원형 할인점'이 국내 처음으로 등장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내달 5일 대구 달서구 용산동에 21번째 점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대구 성서점은 지하 4층, 지상 1층에 연면적이 2만3천569평(매장면적 5천500평)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으로, 지상 1층 3천평의 전 공간을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야외공연장, 분수대, 배롱나무 숲 등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이 점포에는 또한 수유실과 놀이방, 병원, 은행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은 물론 대구 최대의 패션쇼핑몰과 200평 규모의 영풍문고까지 입점해 있다. 성서점은 1천200대 규모의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10시(토요일은 자정)까지 문을 연다. 이유권 성서점장은 "성서점은 한마디로 이용자 중심 점포의 모델"이라면서 "지역주민들에게 할인점과 공원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공원형 할인점'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성서점 오픈을 기념, 5∼11일 대대적인 가격할인 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