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주거문화대상] 브랜드 : 대우건설..고품격 주거형 원룸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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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의 디오빌(The O Ville)은 소형원룸아파트.
오피스텔 등 임대수익형 주거상품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다.
디오빌은 "The Oasis Ville"의 약자다.
첨단시설을 갖춘 고품격 주거형 원룸을 상징화했다.
지난 2000년 탄생한 이 브랜드는 시장의 수요를 정확히 예측해 성공한 브랜드다.
당시에는 저금리시대가 장기화되면서 이자수입에 의존하는 이들이 대체 투자처를 활발하게 물색하고 있었다.
따라서 은행금리이상의 수익률을 보장할 수있는 소형주거시설을 임대사업자에게 공급하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대우건설은 판단했다.
마침 독신자가 급격히 늘면서 소형원룸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었다.
이같은 예측은 보기좋게 맞아떨어졌다.
1호 상품인 "역삼 디오빌"은 1백64대 1의 폭발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2호상품인 "논현동 디오빌"은 분양 4시간만에 계약이 완료됐다.
디오빌의 성공은 명확한 목표고객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상품설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디오빌의 목표고객은 임대사업자.
따라서 상품도 철저히 임대사업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우선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모두 설치해 세입자는 몸만 들어오면 되도록했다.
또 공간효율을 극대화해 미혼직장인 소호창업자 전문직종사자 등이 선호할 수있도록 했다.
전문관리업체를 통한 임대대행서비스도 도입했다.
이에 힘입어 서울에서만 1만가구 이상의 "디오빌"시리즈가 공급될 수있었다.
대우건설은 앞으로 디오빌의 브랜드 파워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급지역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서울 강남지역을 위주로 상품을 공급해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상대적으로 공급이 적었던 강북.수도권지역으로 영역을 넓힌다.
특히 강북의 도심업무시설 밀집지역,부도심역세권,환승역세권 등에 집중적으로 디오빌 시리즈를 공급할 계획이다.
디오빌의 특장점도 계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분양가격을 주변시세보다 10%정도 싸게 책정하는 기존 정책을 고수키로 했다.
신제품 개발에도 주력한다.
충분한 수납공간,효율적인 동선,고품격 마감재,첨단빌트인 가구 등이 개발 포인트다.
임대사업대행서비스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 경우 전문 임대대행업체가 임대의 전과정을 일괄 대행함으로써 임대사업자는 세입자확보 중개수수료지급 공실발생 유지관리 등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있다.
한편 대우건설은 현재 지하철 1.5호선 환승역세권인 신길역 부근,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서울역 인근,5호선 서대문역세권 인근,2.5호선 환승역인 충정로역 등에서 디오빌 시리즈를 분양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