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텔시스템, MS제품 중간유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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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텔시스템(대표 곽정흔)은 마이크로소프트(MS·대표 고현진)와 대규모재판매인(LAR)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AR는 기업체를 상대로 MS의 소프트웨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중간유통상을 일컫는다.
현재 MS의 국내 LAR 파트너업체는 모두 18개사다.
콤텔시스템 관계자는 "MS의 LAR 파트너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만 최소 60억원 이상의 신규 매출이 기대된다"며 "일반개인 대상 영업이 아니어서 재고 부담이나 대리점 운영을 위한 추가 투자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거액의 유통사기사건인 RF로직 부도사태에 연루돼 30억원의 피해를 입은 콤텔시스템의 곽정흔 사장은 "이번 계약을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콤텔시스템은 올들어 지난 3분기까지 1백56억원의 매출과 5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