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서 첫 안토니 미로展 .. 24일부터 서산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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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화가인 안토니 미로(59)의 판화전이 24일부터 충남 서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한서대 초대전으로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되는 미로 전시에는 판화 50점과 지난20여년간 발간된 작가의 화집 등이 소개된다.
미로는 인종문제나 남미의 민주화운동,중국의 문화대혁명 등 정치 이슈를 소재로 비판적인 예술작품을 선보여 온 작가다.
사회적 사실주의에 바탕을 두고 "인간의 고통"이라는 주제를 비유적으로 표현해 신형상주의의 형상세계를 펼쳐왔다.
누드운동,기아문제,베트남 실상,달러화에 의한 세계 경제문제 등을 비판적인 입장에서 보여준 그의 작품들은 세계 각국의 미술관 박물관 공공단체와 개인 컬렉터들이 소장하고 있다.
이번 초대전에는 "팸""피네스트라"등 40년전에 제작된 것부터 최근작까지 그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된다.
29일까지.
(041)660-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