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 반대와 서울시의 일관성 없는 정책으로 장기간 표류해온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 구간 노선이 국회 밑을 통과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서울시는 대한토목학회에 의뢰해 지하철이 국회의사당과 의원회관 사이를 지나는 방안(제1안)과 국회를 비켜가는 방안(제2안)을 검토한 결과, 제1안이 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나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