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관련주 배당투자 유망 .. 동원증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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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관련주들이 안정적인 실적과 높은 배당수익률로 투자유망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동원증권 방원석 연구원은 "포스코가 출자하거나 영업과 관련된 업체들은 포스코라는 안정적인 거래선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시장진입도 제한돼 수익이 급감할 우려가 작다"면서 "철강관련업체들은 다른 업종에 비해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방 연구원이 꼽은 관련업체는 POSCO가 지분 출자한 포항강판 포스렉 삼정피앤에이,판매업체인 한일철강 부국철강 문배철강 삼현철강,납품사인 조선내화와 알덱스 등이다.
동원증권은 이들 기업의 평균 배당성향은 지난해 기준 43.98%로 제조업 평균치인 30%를 크게 웃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의 액면가 기준 평균 배당률은 13.38%였으며 3년 평균 배당률은 13.77%로 나타났다.
포스코가 지분을 출자한 포항강판 포스렉 삼정피앤에이에 대한 배당 투자가 유망하다고 동원증권은 분석했다.
방 연구원은 "3개사의 지난 3년 평균 배당수익률은 13.8%,3년 평균 배당성향은 44.95%를 보였다"면서 "포항강판의 경우 올해 액면가 기준 30% 배당에 배당수익률은 15일 종가 2만9백원을 기준으로 7.17%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방 연구원은 실적증가가 돋보이는 문배철강과 한일철강의 경우 올해 배당률이 전년도보다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