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디바이스사는 미국의 대표적 양판점 중 하나인 코스코(Costco)사에 1천7백대 규모의 42인치 PDP TV를 공급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들 제품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공급되며 지난달 말 1차분 1백80대의 선적을 마쳤다. 내년 1·4분기까지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며 코스코의 미국 내 4백여개 지점 및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된다. 디지탈디바이스사는 LG전자와 일본 NEC 등으로부터 PDP 모듈을 공급받아 경기도 안성의 공장에서 조립,PDP TV를 생산하고 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