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인사부문을 총괄하는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을 구축해 13일 가동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인사관리 능력개발 평가 보상시스템을 전산으로 통합 운영하고 수작업이 많던 연말 정산과 퇴직금 지급을 포함한 급여 업무를 체계화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기존 인사 시스템은 개개인의 정보만을 단순 제공했지만 새로운 시스템은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리더십 등 개인의 역량을 관리할 수 있고 이를 배양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리스트도 제시해준다"고 설명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