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006년까지 서울시내 전체 동사무소(5백22개)의 홈페이지에 주민들이 의견을 나누는 게시판 채팅방, 직거래장터, 중고물품 물물교환 코너 등을 신설,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 사이트'로 만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현재 동사무소 홈페이지는 동사무소 위치 등 간단한 정보만 실려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이용률이 극히 저조하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우선 내년에 각 동사무소의 신청을 받아 이중 3∼4개 동을 시범적으로 선정, 1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홈페이지를 재구축키로 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