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한때 달러당 1천1백90원대로 떨어지는 등 큰 폭으로 내렸고 회사채 금리는 사상 최저치 행진을 이어갔다. 11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6원40전 내린 1천2백1원을 기록했다. 이는 9월10일(1천1백98원40전) 이후 약 2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세계적인 달러 약세 속에 엔.달러 환율이 1백19엔대 중반으로 급락하면서 원화 환율은 장중 한때 1천1백97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한편 회사채(AA-) 금리는 지난 주말보다 0.01%포인트 내린 연 5.85%를 기록,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지표 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전주말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연 5.23%로 연중 최저치(연 5.24%)를 경신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